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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 철도세미나 참석…'혜경궁 김씨' 논란엔 침묵

등록 2018.11.20 16:49

이재명, 국회 철도세미나 참석…'혜경궁 김씨' 논란엔 침묵

이재명 경기지사 / 조선일보DB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철도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지만 파문이 커지고 있는 '혜경궁김씨' 논란에 침묵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이 지사는 '배후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이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 김혜경 씨의 결백을 주장하며 "경찰이 진실보다 권력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행사장에 몰려든 취재진에 "철도정책에 아주 관심이 많은가 보네요"라며 "경기도의 철도정책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뒤 곧바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국회를 떠나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사건이나 좀 많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면서 "국민들의 삶을 해치는 부정부패나 이런 데 관심을 가져주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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