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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서울회의 개막…역대 지역회의 '최대' 규모

등록 2018.11.20 18:35

수정 2018.11.20 18:36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지역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8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지역회의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비정기 행사인 보아오포럼 지역회의가 19일과 20일 이틀간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19일, 반포 세빛섬에서 환영만찬이 열린다. 리바오둥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개회사에 이어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이 환영사를 낭독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20일에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본회의가 진행된다. 글로벌 경제와 아시아 경제협력, 과학기술 혁신, 포용적 성장을 강연 주제로 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찬 연설을 한다. 오후에는 반기문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낙연 국무총리, 왕융 중국 국무위원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엔 국내 정재계 인사와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대표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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