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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한국노총 방문 비난한 야당, 정치 포기한 것"

등록 2018.11.20 19:05

박원순 '한국노총 방문 비난한 야당, 정치 포기한 것'

박원순 서울시장 / 조선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자신의 한국노총 행사장 방문을 문제삼는 야당을 겨냥해 "저는 일부 야당과 보수언론의 주장이 정치의 역할을 포기하자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것이 제 솔직한 평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주말 한국노총 행사 참석을 두고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만나서 대화하고 토론 하고 함께해야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고 그러라고 국회와 정치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과 야당은 비판을 위한 비판만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치적 이해타산과 복잡한 계산이 먼저인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노동을 존중하는 시정을 펼치며 만나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함께하며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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