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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번 더 집권하면 국세·지방세 비율 6대4로 개혁"

등록 2018.11.21 16:24

수정 2018.11.21 16:28

이해찬 '한번 더 집권하면 국세·지방세 비율 6대4로 개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한 번 더 집권하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6대4가 될 수 있는 재정 개혁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당 소속 광역의원 의장단 및 원내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은 과밀하고 지방은 소멸론에 시달릴 정도로 어려워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지방분권 제도화를 위한) 지방일괄이양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준비하고 있다"며 "부수법도 함께 다 통과시켜 중앙정부의 업무가 지방으로 많이 이양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이 대표는 "여러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데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광주에서 시작했다"며 "군산형·울산형 일자리 등 산업 위기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지방정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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