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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3일 통신실무회담…직통회선 광케이블 개선 논의

등록 2018.11.21 18:42

북한이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해 제안했던 통신 실무회담이 2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1일 "이번 실무회담에서 현재 동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남북직통회선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간 통신망은 현재 판문점을 통해 동케이블로 구축돼 있으며 회담 지원용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으로 운용 중이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남측은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이 회담 대표로 참여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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