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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대통령, 방탄소년단 1위 할 수 있게 물러나라"

등록 2018.11.22 10:23

수정 2018.11.22 10:24

김성태 '文대통령, 방탄소년단 1위 할 수 있게 물러나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선일보DB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방탄소년단과 함께 문 대통령이 타임지 올해의 인물 투표 명단에 올랐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현재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과 교황 등을 제치고 타임지 올해의 인물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 경제로 0점을 받은 마당에 나라 밖에서 주특기로 점수를 얻었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1위할 수 있도록 1표라도 밀어주고 뒤로 물러서는 건 어떨지 깊게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박원순 서울시장이 ‘야당이 정파적 이득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한 것을 국민이 판단해달라’고 한다"며 “여당이 동의하고 정의당 등 야4당이 동의한 국정조사에 왜 유독 박 시장만 발끈하느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 일환이라는 점에서 다시 깊이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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