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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오늘 발족…文대통령 첫회의 참석

등록 2018.11.22 10:37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경사노위는 이날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경사노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줄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적 대화 복원과 기구개편 합의사항 도출 등 그간 성과에 대해 대통령께서 위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대화 의미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사노위 참여 주체는 노동계 5명(한국노총, 민주노총, 비정규직, 여성, 청년), 경영계 5명(경총, 대한상의,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정부 2명(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경사노위 2명(위원장, 상임위원), 공익위원 4명 등 총 18명이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무제 확대와 관련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불참을 선언하면서 17명 위원으로 먼저 출범하게 됐다.

이날 경사노위 1차 회의에서는 경사노위의 포괄적 승계, 경사노위 공식출범 후 각급 위원회에 민노총 참여 권고문,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계획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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