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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11년만의 컴백 무산될 듯…유통사 "발매 보류"

등록 2018.11.22 11:34

유승준의 11년 만의 컴백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싸늘한 여론에 유통사들이 앨범 발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2)은 오늘 선공개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어제 자신의 웨이보에 '11.22.18'이라는 문구를 올리며 컴백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의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음반유통사는 이날 오후 유튜브에 공개한 '어나더 데이' 티저 영상을 삭제하고 내부 논의 끝에 발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유승준 측에서 발매 제의가 왔으나 앨범 유통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통사도 유승준 앨범 유통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2개월여 전부터 대형 음반유통사를 중심으로 이번 앨범의 국내 유통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통사들이 사회 정서를 고려해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라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97년 4월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댄스 가수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법무부는 입국 제한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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