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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16명 '무민은 채식주의자' 출간…'동물권' 주제

등록 2018.11.22 11:36

'동물권'을 주제로 한 소설집이 출간됐다.

출판사 걷는사람은 초단편 소설집 시리즈 '짧아도 괜찮아'의 네 번째 책으로 '무민은 채식주의자'를 최근 펴냈다. 동물권을 주제로 한 소설을 읽으며 비인간동물의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다.

'동물권'은 1970년대 후반 철학자 피터 싱어가 창안한 개념으로, 비인간동물 역시 천부적 생명권을 지닌다는 뜻이다.

구병모, 김봄, 박상영, 정세랑 등 젊은 작가 16명이 이런 취지에 동의하고 힘을 실었다.

'무민은 채식주의자' 인세의 절반은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되며 유기동물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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