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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과 150만 달러 재계약…소사와 결별

등록 2018.11.22 12:47

LG가 오늘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150만 달러(옵션 30만불 포함)에 내년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윌슨은 올해 LG에 입단해 26경기에 등판, 170이닝을 던져 9승4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다. 윌슨은 "LG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또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로써 LG는 투수 2자리를 놓고 윌슨과 어제 영입 발표한 케이시 켈리로 확정했다. 2015년부터 4시즌간 활약한 헨리 소사와는 결별한다. 소사는 앞서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복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소사는 2012년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2015년부터 LG 소속으로 4시즌 동안 122경기에 출전해 40승4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7의 기록을 남겼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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