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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개혁안 늦어도 12월까지 국회 보고"

등록 2018.11.22 17:01

수정 2018.11.22 17:05

박능후 '국민연금 개혁안 늦어도 12월까지 국회 보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조선일보 DB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새로운 국민연금 개혁안을 늦어도 연말까지는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안 제출 계획을 묻는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만약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11월 20일까지 못주면 연말까지 저희가 반드시 안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경사노위가 9월 말에 구성돼서 논의하기로 했는데 민주노총이 불참하며 지연됐다"며 "가능한 경사노위에서 큰 방향이라도 논의를 주면 11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와 정부가 유권자 표를 지나치게 의식해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혼란이 일어난다는 지적에는 "개혁안을 만들면서 표를 의식하기보다는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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