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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23일 카드사 사장단 긴급 소집…'수수료 인하안' 협의

등록 2018.11.22 18:48

정부가 추진중인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내일(23일) 오후 8개 카드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어 관계기관 TF를 열고,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최종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카드사 노조와 대형 가맹점들의 반발에도 정부가 카드 수수료 인하를 관철하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금융공동투쟁본부 카드분과(카드 노조)와 한국마트협회 등 소상공인 단체들도 내일 오전 중으로 카드 수수료 합의안을 최종 확정해 당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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