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판문점 JSA 북한병사 군복, '얼룩무늬'로 바꿨다

등록 2018.11.23 16:22

수정 2018.11.23 16:52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배치된 북한병사들이 새로운 군복을 입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복은 기존 카키색 민무늬에서 얼룩무늬로 바뀌었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23일 최근 JSA에서 비무장화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군 '민경대대' 병사들의 새로운 군복 모습을 보도했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 투어스의 리치 빌 매니저는 "이달 초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했을 당시 새 군복을 입은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빌 매니저는 SNS에 북한 병사들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얼룩무늬 전투복에 검은색 선글라스와 이어폰을 끼고 있으며, 왼팔엔 노란 완장을 차고 있는 모습이다. 완장에는 녹색으로 '판문점'이란 글씨가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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