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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대전터미널 25일부터 재가동…"작업환경 개선"

등록 2018.11.23 18:45

CJ대한통운 대전터미널 25일부터 재가동…'작업환경 개선'

/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대전 허브터미널이 오는 25일부터 재가동된다. 

지난 달 터미널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가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지 24일 만이다.

CJ대한통운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과 작업환경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오늘(23일)부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가동중지 해제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 터미널은 야간 작업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역에 조명을 설치했고, 안전한 차량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일방통행을 도입하고 중복동선을 제거했다.

CJ측은 대전터미널을 모델로 3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전국 허브터미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전국 200여개 서브터미널의 개선작업도 병행한단 방침이다./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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