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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헤이세이' 다음은?…日 새 연호 내년 발표

등록 2018.11.25 14:35

일본 정부가 내년 4월쯤 새 연호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현재의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2016년 8월 생전에 중도 퇴위를 하겠다는 의향을 발표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해 왔다. 아키히토 일왕은 내년 4월 30일 퇴위할 예정이다.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연호를 발표하는 시기를 나루히토 왕세자의 즉위 시기보다 한 달 전으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때문에 이르면 내년 4월 1일쯤 새 연호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언론에서 나왔다.

현재 일본의 연호는 '헤이세이'(平成)다. 1989년 1월 7일 당시 히로히토(裕仁) 일왕이 사망하자, '쇼와'에서 다음날부터 새 연호를 '헤이세이'로 한다고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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