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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내년은 김정은에게 훨씬 좋은 해 될 것"

등록 2018.11.26 10:48

미국 싱크탱크 국가이익센터의 해리 카지아니스 국방연구국장은 "2019년은 김정은에게 올해보다 훨씬 더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칼럼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을 계속 중단한다면 미국 정부의 '최대 압박'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에 따라, 북한이 핵전쟁의 위협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본격적인 데탕트(긴장완화)로 나갈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에 "북한이 여러 차례 암시한 비핵화의 극적인 제스처와 한국전쟁 종전을 서로 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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