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에페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상영(울산광역시청), 김명기(경기도화성시청), 권영준, 나종관(이상 익산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대표팀은 25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18 스위스 베른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에 출전했다.

16강과 8강에서 스페인과 미국을 10점차 이상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던 대표팀은 4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5대3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 4위전에서 헝가리를 36대 28로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8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한 남자 에페 대표팀은 시즌 첫 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