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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채무설에 래퍼 도끼 "내 한 달 밥값"

등록 2018.11.27 12:46

수정 2018.11.27 12:57

래퍼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에게 천여 만 원을 빌려 간 뒤 아직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도끼 어머니 김모 씨의 중학교 동창라고 밝힌 A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도끼 어머니를 대구 남부경찰서에 사기혐의로 형사 고소를 했지만 선이자로 50만원 씩 두 번 받았기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민사소송을 냈고 대구 지방법원은 도끼 어머니에게 1155만 4500원을 일정 기간에 걸쳐 갚으라고 판결했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끼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마는 20년 전에 돈을 빌렸고, 법적 절차를 밟았고, 2003년에 종결됐다”고 밝혔다.

또 "천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며 A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에 도끼의 발언에 대해 SNS에서는 또 네티즌들 간의 또 다른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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