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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여성 노린 주차장 2인조 강도, 강원랜드에서 '덜미'

등록 2018.11.27 14:06

경남 진주경찰서는 퇴근길 여성을 납치해 돈은 뺏은 혐의로 36살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인 A씨 등은 지난 23일 저녁 6시쯤 경남 진주의 한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타려던 여성 39살 B씨를 폭행했다. 이들은 B씨의 자동차에 B씨를 강제로 태우고 두시간 반 동안 돌아다녔다. B씨의 체크카드를 빼앗아 558만원을 인출했다.

A씨 등은 외곽에 미리 준비해둔 차로 옮겨 타고 강원도 정선으로 달아났다. 이들은 빼앗은 돈으로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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