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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또 당한 이재명 "사건 실체 빨리 드러나길"

등록 2018.11.27 14:10

수정 2018.11.27 14:25

압수수색 또 당한 이재명 '사건 실체 빨리 드러나길'

이재명 경기지사 / 조선일보DB

검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자택과 도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계정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2013년부터 개통한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

부인 김혜경씨는 2013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2016년 7월 중순 아이폰으로 교체했다. 지난 4월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단말기를 교체했다.

이재명 지사의 자택 압수수색은 지난달 분당경찰서 이후 2번째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충실하게 조사에 협조하겠다"며 "사건의 실체가 빨리 드러나 아내가 자유롭게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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