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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선업 종사자 2만1000명 감소…출하액 24.7% 하락

등록 2018.11.27 14:22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해 조선업의 종사자가 수가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보면 지난해 조선업 종사자는 14만3000명으로, 전년도 16만4000명이 비해 2만1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조선업 출하액은 50조900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4.7% 줄었고, 부가가치도 전년에 비해 20.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부문은 수요 증가로 출하액이 118조9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비해 41.5% 늘었고, 부가가치도 76조 5천억 원으로 41.7% 증가했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각각 1천516조4000억원, 54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00조원, 41조원 늘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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