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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LG 새 주장 선임…변화 이끌까

등록 2018.11.27 15:22

LG 외야수 김현수가 새 주장을 맡는다.

LG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진행한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김현수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김현수는 "기쁘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어려운 자리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고 모두 함께 잘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현수는 올초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LG와 4년 11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부상으로 후반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2, 20홈런, 101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타격왕을 차지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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