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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광주형 일자리, 여당이 무책임한 발언으로 실망 줘"

등록 2018.11.27 15:40

손학규 '광주형 일자리, 여당이 무책임한 발언으로 실망 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 조선일보DB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전남 광주를 찾아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무책임한 발언을 실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전남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광주형 일자리 부지를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은 입장문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등 희망을 불어넣고 있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사업이 광주에서 좌초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겠다는 무책임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민주당 의원이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됐을 때) 공모형 일자리를 거론한 것 같은데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광주형 일자리가 안 되면 뺏어가겠다’는 공갈·협박 같은 말은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선 할 수 없는 말”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형 일자리 공모제 전환을 위한 긴급 좌담회’를 열고 “더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공모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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