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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 공무원, '북한 스파이 혐의'로 체포

등록 2018.11.27 16:49

프랑스 상원 의회 소속 고위 공무원이 북한 스파이 활동 혐의로 프랑스 정보당국에 체포됐다고 AFP와 BBC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된 인물은 프랑스 상원 부동산 관련 부서 소속 브누아 케네데라고 외신은 전했다.

케네데는 현재 남북한 통일을 지지하는 프랑스-조선 친선협회 대표를 맡고 있고,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북한 서적도 집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검찰과 정보국은 케네데가 국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북한에 전달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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