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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 해외공장 2곳 폐쇄 등 구조조정 발표

등록 2018.11.27 16:56

미국 GM 본사가 북미 5개 공장과 해외 공장 2곳을 내년 말까지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M은 구조조정으로 내년 말까지 60억달러(약 6조7740억 원) 비용을 절감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GM 파산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GM은 중국과 베트남 등 30여개 나라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올해 폐쇄한 한국 군산 공장 외에도 부평과 창원, 보령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GM은 폐쇄 예정인 해외 공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한국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다시피 미국이 GM을 구했었다"며 GM 공장 폐쇄 소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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