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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9개월 만에 사퇴

등록 2018.11.27 18:47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 9개월 만에 사퇴했다.

농어촌공사는 최 사장측이 어제 밤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오늘 오전(27일)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발혔다.

최 사장은 수뢰 혐의로 구속된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장 취임 4개월 전까지 태양광업체 대표를 역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7조원 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진하는 기관장으로 적합한 지에 대한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농어촌공사측은 "최 사장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 부담을 안겨 미안하다"고 밝혔다면서도 "태양광업체 대표 전력은 사퇴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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