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중간 기착지인 체코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8일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코를 상대로 우리 원전 기술을 홍보하는 첫 해외 '원전 세일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체코는 1000MW급 원전 두 기 건설을 추진 중으로, 수주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
참여 중이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체코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한국시간 29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