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오늘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시험발사체가 예정된 시각에 이륙한 뒤 10여 분간 비행 후 낙하했다고 밝혔다. 종합적인 결과는 비행데이터 분석 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에 쓰이는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목표 연소시간 140초를 넘기면 발사가 성공했다고 본다.
시험발사체의 발사가 성공으로 판단되면 3년 후인 2021년 2월 누리호 본 발사를 위한 수순을 밟게 된다. /김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