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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정우영, 챔스 데뷔…이강인은 유벤투스 '구애'

등록 2018.11.28 21:39

수정 2018.11.28 21:47

[앵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만 19살, 한국인 최연소 기록입니다. 또 다른 한국 축구의 희망, 17살 이강인은 '호날두의 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에른 뮌헨이 5-1로 앞선 후반 36분, 정우영이 토마스 뭘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습니다.

꿈에 그리던 1군 데뷔전을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르게 된 정우영, 날렵한 돌파로 상대의 경고를 유발하는 등,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10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고교 재학 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깜짝 계약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만 19살의 나이로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독일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의 격려부터, 바이에른뮌헨의 '한국어' 축하 메시지까지, 축구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앞서, 한달 먼저 1군 데뷔전을 치렀던 17살의 신예,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도 연일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맨 시티 등, 잇따른 빅클럽의 구애에 발렌시아가 1000억원이 넘는 최소 이적료를 책정했지만, 특급 유망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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