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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美 기준금리, 중립금리 바로 밑"…뉴욕증시 급등

등록 2018.11.29 09:00

수정 2018.11.29 10:09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재의 미국 기준금리에 대해 중립 금리의 바로 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월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자리에서 "통화정책에 정해진 경로는 없다"며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중립 수준에서 한참 멀리 있는 듯 하다"고 했던 언급과 비교했을 때 통화 완화를 더 선호한 발언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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