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전체

유성기업 노조, 46일 만에 서울사무소 점거농성 해제

등록 2018.11.29 11:0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이 46일 만에 서울사무소 농성을 해제했다.

노조는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부터 유성기업 서울사무소에서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금속노조는 입장문에서 “노사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유성기업의 불상사에 대해 노동조합은 책임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농성장을 정리하고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노조파괴 종식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사측 노무 담당인 김 모 상무를 감금한 채 집단 폭행해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백연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