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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입원 안 시켜줘"…병원 응급실에서 행패 부린 50대 남성 입건

등록 2018.11.29 14:01

29일 새벽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56살 A씨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물건을 집어던지며 폭언도 했다.

A씨는 배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한 뒤 병원 응급실로 와 속쓰림 등 증상을 호소했다.

A씨는 진료를 한 의료진이 입원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자 화를 내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증상으로 이 병원에 자주 찾아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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