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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코끼리 목각 이용해 마약 밀수…외국인 일당 검거

등록 2018.11.29 15:27

의정부지검은 합성마약인 '야바'(YABA)를 국제우편에 넣어 밀수한 혐의로 동남아인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주범 1명을 인터폴에 지명수배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3억5천여만 원 상당의 '야바' 6천7백여 정을 국제우편으로 들여오려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양은 지난 한 해 수사기관이 압수한 양과 맞먹는다.

검찰은 이들 조직이 동남아에서 '야바'를 비누나 화장품 용기 코끼리 모양 목각 등에 함께 넣어 밀수를 시도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인천 세관에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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