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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수 단일대오' 외치며 한국당 복당…"당대표 도전"

등록 2018.11.29 21:31

수정 2018.11.29 21:40

[앵커]
보수 진영의 단일 대오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퍼즐 맞추듯 하나 하나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중도 사퇴를 사과하며 자유한국당에 복당했습니다.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보수 단일대오'를 외치며 한국당에 복당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폭주를 막기 위해 태극기부대도 포용하겠다며 당대표 경선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세훈
"전당대회가 보수 우파의 이념과 철학에 동의하는 모든 정파가 모여 치르는 통합 전대가 되면 가장 바람직할 것"

오세훈 시장은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의 지역구인 광진구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국당에서는 김성태, 정우택, 주호영 의원 등이 직간접으로 당대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지사와 함께 반문연대 구성에 앞장서는 김무성 전 대표의 출마 여부도 관심입니다.

김무성 (13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폭주 계속되면 자칫 우리경제는 회복불능의 치명상 입는만큼 너무 늦었다는 말이 나오기 전에 우리모두 힘을 합쳐서"

한국당에서 주목하는 인물은 황교안 전 총리입니다. 최근 황 전 총리와 만난 한국당 중진 의원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며, 전당대회 출마를 제의했지만, "생각해보겠다" 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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