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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수비수 4명 뚫고 '환상 득점'…손흥민, 팀 승리 견인

등록 2018.11.29 21:41

수정 2018.11.29 21:47

[앵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수비수 4명을 뚫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 쪽에서 밀집 수비를 뚫은 리오넬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수비수 4명이 붙었지만, '축구의 신' 앞에선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탄력을 받은 메시, 9분 뒤, 이번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피케의 득점을 돕습니다. 메시의 특급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같은조 2위를 노리며 접전을 펼친 토트넘과 인터밀란, 후반 35분, 마침내 0대0의 균형이 깨집니다. 알리의 패스를 에릭센이 쇄도하며 슈팅,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 된 손흥민도 기대 했던 유럽 리그 통산 100호 득점엔 실패했지만,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1-0 승리로 조 2위에 오른 토트넘은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힌 카바니의 슈팅을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익살스러운 세리머니에, 둘이 합쳐 이적료만 5천억원이 넘는 '몸값듀오' 음바페와 춤판까지, 생제르망의 2-1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였지만, 과도한 액션으로 리버풀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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