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발했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관용 에어버스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이륙 1시간 후 기계적 결함이 발견돼 네델란드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독일 서부 쾰른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군 블로그 (Augengeradeaus.net)에 따르면 문제의 항공기는 자동무선 트랜스폰더 7600번의 암호를 송신했으며, 이는 무선장치의 고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