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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강변호텔', 히혼국제영화제 3관왕 올라

등록 2018.11.30 11:33

수정 2018.11.30 13:18

홍상수 감독 '강변호텔', 히혼국제영화제 3관왕 올라

홍상수 감독 / 조선일보DB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기주봉)등 3개 부문의 상을 거머줬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에 위치한 핟구도시 히혼(Gijon)에서 1963년 시작된 영화제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에는 '지금은 맞고 그떄는 틀리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배우 김민희는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의 훌륭한 작가들 중 한 사람인 홍상수의 비범하고 왕성한 창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평했다.

강변호텔은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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