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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태영호 집단협박한 '백두수호대' 즉각 수사 촉구

등록 2018.11.30 18:44

자유한국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미화하는 '백두수호대'가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집단 협박한 의혹과 관련해
검경에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른바 '백두수호대'가 태영호 전 공사를 비롯한 대북인권활동가들에 대해 부당한 협박행위를 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을 미화하는 친북단체들의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수호대는 태 전 공사에게 집단적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민족 배신자 최후 알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자신들의 뜻과 다르면 민족반역자로 몰아붙이며 위협하는 것은 백한 실정법 위반이지만, 검경 어디도 이 단체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거나 처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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