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 귀순…"남하 경위 조사"

등록 2018.12.01 19:11

수정 2018.12.01 19:19

[앵커]
오늘 오전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귀순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귀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56분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남하하다가 우리 군의 감시 장비에 식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GOP 경계 작전 중 중거리와 근거리 감시카메라로 식별했다"며 "이후 우리 장병들이 유도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귀순 당시 총격 등의 상황은 없었으며, 해당 지역 전방 북한군의 특이 동향도 없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군 정보기관 등은 귀순 경위와 남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군의 귀순은 남북이 비무장지대 내 GP를 시범 철수한 이후 처음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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