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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이끈 '아버지 부시' 별세…美 언론 '애도'

등록 2018.12.01 19:36

수정 2018.12.01 19:45

[앵커]
우리에게는 '아버지' 부시로 잘 알려진 미국 제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94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부인 바버라 여사가 세상을 뜬지 8개월만입니다. 미국 언론과 정가는 즉각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남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73년을 해로한 바버라 여사가 누운 관을 바라보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바버라 여사가 사망한 직후부터 입원과 퇴원을 거듭한지 8개월만에 아내를 따라 갔습니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그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로널드 레이건 아래서, 두차례나 '2인자'인 부통령을 지냈지만, 1988년 대선에서 41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조지 부시 / 美 41대 대통령
"나는 충실히 대통령으로서 직분을 수행할 겁니다"

재임 초기인 1989년 12월 옛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만나 ‘몰타 선언’을 이끌어내며 ‘냉전 해체’를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2년 클린턴에게 져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2000년 장남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알리며 애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애국적이고 충신한 종복을 잃었다'고 슬픔을 표시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바버라 여사와 3살 때 사망한 둘째 딸이 함께 누워있는 텍사스 대학에 안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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