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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전주성" 전북, 최강희 감독 고별전서 경남과 무승부

등록 2018.12.02 19:41

수정 2018.12.02 19:46

[앵커]
내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사령탑으로 떠나는 전북 최강희 감독이 K리그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우리 남자농구 대표팀은 요르단을 꺾고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을 상징하는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최강희 감독. 전반 13분 전북 로페즈가 상대 문전에서 찬 볼이 경남 수비수 김현훈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이 됐습니다. 전북 선수들은 모두 벤치로 달려가 최 감독에게 큰절을 했습니다.

후반 16분 경남 네게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북은 2위 경남을 승점 21점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우승했습니다. 지난 2005년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우승컵을 6번이나 들어올리며 전북을 최강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최 감독은 내년 시즌부터 중국 텐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제주는 수원을 2-0으로 꺾었고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이 3-1로 승리했습니다.

박찬희와 이승현의 환상적인 호흡에 라건아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이정현은 깔끔한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요르단을 88-67로 대파하고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습니다. 공격은 물론 철벽 블로킹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칩니다. 아가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3-1로 꺾고 3위 OK저축은행에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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