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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조국 경질 요구, 야당의 정치 행위"

등록 2018.12.03 11:23

이해찬 '조국 경질 요구, 야당의 정치 행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야당에서 조국 민정수석의 문책이나 경질 요구를 하는데 그건 야당의 정치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제가 파악한 바로 조 수석은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비위) 사안에 관해 아무 연계가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당내 일각에서 불거진 ‘조 수석 사퇴 요구’ 관련, “당의 한 부분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한테 확인한 바로는, ‘조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전날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민정수석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정수석은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 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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