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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새 일왕, 내년 5~6월 트럼프와 만날듯"

등록 2018.12.04 16:30

일본 정부가 내년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을 국빈 대우로 초청해 회담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는 내년 5월 1일부터 6월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사이에 회담 일정을 잡으려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이 만나는 첫 번째 외국 정상이 되는 것으로, 이는 강력한 미일 관계를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읽힌다.

현 아키히토 현 일왕은 내년 4월 30일 퇴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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