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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텀블러, 음란물 게시 안한다 알려와"

등록 2018.12.05 14:22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하 방심위)는 야후의 SNS 서비스 텀블러(Tumblr)와 공동으로 음란물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방심위는 5일, "내년 3월 텀블러 본사를 방문해 방심위가 지난 2012년부터 구축해 운영중인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텀블러가 정식 참여함으로써 공동 규제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심위의 자율협력시스템은 음란물과 도박 등 불법성이 명백한 정보의 유통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방심위가 구성한 협의로 국내와 61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다.

방심위는 지난해 12월부터 텀블러를 통해 유통되는 디지털성범죄정보·아동음란물 등에 대한 적극적인 자율규제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방심위는 텀블러가 오는 17일부터 음란물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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