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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 활력제고 등 제조업 대책 시리즈 잇따라 발표

등록 2018.12.05 16:00

정부는 지난달 조선업 활력 대책에 이어 자동차업계 등 제조업 활력 대책을 마련해 이달 중 잇따라 발표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업무보고 일정(18일)에 맞춰 '자동차 활력 제고방안'과 '제조업 혁신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자동차 활력 제고방안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 활력제고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성 장관은 "자동차 산업 활력제고 대책은 자동차 부품 쪽에 집중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1대에 8500~9000개의 부품이 들어가는데 이들 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에는 수소경제 로드맵,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나오고 1월에는 규제 샌드박스 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성 장관은 "대책 한 번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금 상황에 가장 필요한 대책을 먼저 발표해서 제공하고 기업들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황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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