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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답방, 정해진 것 없어…앤드루김-김영철 만날 계획 없었다"

등록 2018.12.05 16:13

국가정보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여부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5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김 위원장의 답방은 북미대화와 연동돼 있어 대화 진행상황과 함께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고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 3일 앤드루 김 미국 중앙정보국 코리아센터장과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판문점에서 만나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양측이 만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원과 미국 CIA는 북한의 누구를 만나는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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