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조명균, 김정은 18~20일 답방설에 "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등록 2018.12.05 16:25

수정 2018.12.05 18:32

조명균, 김정은 18~20일 답방설에 '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 조선일보DB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는 18~2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18~20일 대한민국을 답방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느냐'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북측하고 일정을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정부가 13~14일 남산 꼭대기에 있는 서울 타워 예약을 받지 말라는 협조를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의에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북한도 김정은 위원장 답방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남쪽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견들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