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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서 7.5 강진…쓰나미 경보에 대피령

등록 2018.12.05 18:13

프랑스령 남태평양의 섬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현지시간 5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뉴칼레도니아 동남쪽 168㎞ 해상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에서 반경 1000㎞ 내 해안에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 당국도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지진 직후에 규모 5.6~6의 여진도 뒤따랐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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