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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근절 위한 국제 컨퍼런스 열어

등록 2018.12.05 18:19

수정 2018.12.05 18:20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근절 위한 국제 컨퍼런스 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효율적인 불법 정보 삭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것을 범죄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며 "불법 영상물 유포는 범죄이며, 유포를 막기 위해 국가 뿐 아니라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도 축사에서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형사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 삭제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여성가족부, 경찰 등과 협의해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각국 전문가를 비롯해 UN 관계자, 국제 비정구기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사업자도 자리해 디지털 성폭력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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