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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총리와 면담…'개발사업·스타트업 투자' 등 논의

등록 2018.12.05 19:44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롯데는 베트남에서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준비중이다.

신 회장은 또 "베트남에서 청년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롯데가 인재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베트남에서 몇 가지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롯데가 베트남의 스타트업 운동을 촉진하고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베트남의 소비재 특히 농산품과의 협력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면담에서는 양국간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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